설비 투자 전, 시나리오 두 장만 그려 보기

견적서만 보고 설비 계약을 하면 이자와 세금이 겹칠 수 있습니다. 짧은 시나리오로 확인하는 순서를 공유합니다.

중고 설비든 새 장비든, 견적서의 ‘월 상환액’만 보면 괜찮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. 그런데 같은 달에 세금·보증금 반환·수금 지연이 겹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

두 장으로 충분한 비교

  1. 지금 살 때 — 계약금·설치비·첫 상환·그 달 고정비를 한 줄로
  2. 한 분기 미룰 때 — 그동안의 수금 가능성, 임대·외주 비용, 놓치는 매출 상한

정교한 모델이 아니어도 됩니다. 종이에 월별로 여덟 칸만 그려도 “어느 주가 위험한지”가 보입니다.

자주 놓치는 항목

  • 설치 후 시운전 기간 동안의 이중 비용
  • 담보 대출 시 기존 한도에 미치는 영향
  • 대표 인출을 줄여야 하는 달의 가계 부담

투자를 말리려는 글이 아닙니다. 같은 투자를 한 분기 옮기는 선택지를 숫자로 남기자는 이야기입니다. 범위가 크다면 대표 중심 재무 설계에서 시나리오를 함께 만듭니다.